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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킴의 쇼핑 리뷰

에드워드 그린 도버 리뷰[Edward Green, 202라스트, 사이즈 팁, 가격정보, 팁]

by stablekim 2024. 9. 26.

가을은 구두의 계절입니다. 특히 요즘 자주 신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저의 에드워드 그린 도버 모델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1. 에드워드 그린 소개
  2. 나의 에드워드 그린 대해
  3. 에드워드 그린 도버 가격 정보
  4. 에드워드 그린 슈케어 방법
  5. 개인적인 에드워드 그린 관련 팁[사이즈 팁 등]
  6. 맺음말

 

1. 에드워드 그린[Edward Green]

미국에 알든 [Alden]이 있다면 영국에는 에드워드 그린[Edward Green]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dward Green은 1890년에 영국 노샘프턴에서 설립된 고급 수제 구두 브랜드입니다. 전통적인 영국 구두 제조 기법과 최고의 가죽을 사용해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디테일과 견고함이 돋보이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그린의 구두는 수십 년 동안 착용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해당 구두에 사용하는 최고급 송아지 가죽은 유연하고 튼튼해, 착용할수록 발에 맞게 변형되어 편안함을 더합니다.

Edward Green은 단순한 신발을 넘어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2. 나의 에드워드 그린에 대해

저는 에드워드 그린 도버 모델(202 라스트 / 8E)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알든 2210에 비해 둔탁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있으며 카프가죽입니다. 개인적으로 U팁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알든에는 베리 라스트와 에버딘 라스트 등 다양한 라스트가 존재하듯, 에드워드 그린에도 82, 202, 606 라스트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82 라스트는 가장 얇고 길게 빠진 스타일로, 그에 비해 202 라스트는 조금 더 둥근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606 라스트는 둥근 느낌이면서도 앞부분이 좀 더 길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202 라스트와 비교했을 때 주로 앞부분(Toe)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82 라스트가 가장 드레시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E'사이즈에 202라스트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발이 커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모델의 경우 보통 드레시하게 입을 때보다는 바지 통이 조금 넓은 양복이나 청바지 등과 함께 착용합니다.

 

 

 

 

3. 에드워드 그린 도버 가격 정보

유니페어에서 에드워드 그린 도버 606버전을 238만 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이것도 제가 살 때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더 소중해지네요.

출처 : 유니페어 홈페이지

 

 

4. 에드워드 그린 슈케어 방법

에드워드 그린은 카프 가죽을 사용하는데, 코도반 가죽과는 달리 전체적인 광택보다는 토(Toe) 부분에만 유리 광택을 내는 것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목표를 가지고 신발을 조금씩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에드워드 그린 도버 모델을 검색해 잘 관리된 구두를 참고하며 관리 해보려고 합니다.

 

 

5. 개인적인 에드워드 그린 관련 팁[사이즈, 편함의 정도 등]

에드워드 그린에서 드레시한 모델로 추천할 만한 것은 '첼시' 모델이며, 범용성이 있는 모델은 '도버'라고 생각합니다. 즉, 첼시와 도버가 에드워드 그린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에드워드 그린 '첼시' 모델이나 알든 코도반 가죽 처카구두를 두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1) 사이즈 팁

나이키 운동화 기준으로 270을 신으신다면 8E [도버 202 라스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발 모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구두는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측정한 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편안함

해당 모델은 드레시한 모델(에버딘 라스트, 82 라스트 등)에 비해 상당히 편안한 편입니다. 청바지를 입고 하루 종일 걸으며 데이트를 하더라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습니다. 물론 뉴발란스 993이 훨씬 더 편합니다.

 

3) 구두 관리

구두를 신고 외출한 뒤에는 구둣솔로 한두 번 털어주듯이 쓸어주고, 슈트리에 꽂아 하루 정도 보관한 후 다음날에는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합니다.

 

 

6. 맺음말

저와 오랜시간을 함께한 구두에 대해 리뷰하며 다시 한번 살펴보니 더 애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구두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은 해당 포스팅을 통해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Stable.